강동역 장염이 자꾸 재발하는 것 같다면, 과민성대장 유형 살피기

2023-06-15 · 터한의원 의료진

강동역 근처에서 일하는 한 직장인은 감기약을 먹은 뒤 한동안 설사를 했고, 그 뒤로도 장염에 걸린 것처럼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찾는 일이 몇 달째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장염은 보통 며칠에서 길어도 한두 주면 가라앉는데, 비슷한 증상이 계속 되풀이된다면 장염이 재발한 것인지, 장 자체가 예민해진 것인지 한번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염과 과민성대장, 무엇이 다를까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상한 음식, 약물 같은 뚜렷한 계기로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갑자기 설사와 복통이 시작되고 열이나 구토가 함께 오기도 하며, 원인이 사라지고 장이 회복되면 증상도 대체로 가라앉습니다. 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혈액과 대변 검사, 내시경 같은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없는데도 복통과 팽만감, 설사나 변비가 오랫동안 반복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두 가지 모두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만든다는 점이 비슷해 서로 헷갈리기 쉽습니다. 감기 치료로 먹은 항생제는 나쁜 균뿐 아니라 장에 필요한 좋은 균까지 줄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대개 약을 끊으면 회복됩니다. 그런데 약을 끊은 뒤에도 장이 좀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불편이 이어진다면, 장의 본래 기능을 되살리는 관리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은 네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변비형은 장의 움직임이 줄어 대변이 오래 머물며 단단하게 굳는 유형으로, 여성과 오래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 식사량을 크게 줄인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 흔합니다. 배가 묵직하게 아프고 화장실에 가도 힘을 많이 줘야 하며, 토끼 똥처럼 작고 딱딱한 변을 보기도 합니다.

설사형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복통과 함께 묽은 변을 보는 유형입니다. 이유 없이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고, 찬 음식이나 찬 음료를 먹은 날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를 하고 나면 통증은 줄지만 뒤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남습니다.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혼합형도 있습니다. 며칠 변을 못 보다가 신경 쓰는 일이 생기면 갑자기 복통과 설사가 찾아오는 식입니다. 가스형은 아랫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복통이 있다가 방귀를 뀌고 나면 한결 편해지는 유형으로,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직장인에게 자주 보입니다.

먼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설사에 피나 고름이 섞이거나, 고열과 심한 복통이 함께 오는 경우에는 감염성 장염이나 염증성 장질환을 확인해야 합니다. 체중이 이유 없이 줄거나 밤에 설사로 자주 깨는 경우, 가족 중 대장 질환을 앓은 분이 있다면 대장 내시경을 먼저 받아 보세요. 설사가 심해 소변량이 줄고 어지럽다면 탈수를 막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스스로 점검해 볼 신호로는 일주일에 배변이 세 번이 채 안 되거나 하루에 세 번 넘게 화장실에 가는 것, 변이 너무 묽거나 반대로 딱딱하게 뭉쳐 나오는 것, 다녀와도 잔변감이 남는 것, 갑자기 급한 신호가 오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몇 달째 반복된다면 검사 뒤 장의 기능을 살피는 관리를 고려해 보세요.

한의원에서 살피는 예민한 장

진료 때에는 맥진과 복진, 체질 확인으로 몸 전체와 배의 상태를 살피고, 증상이 시작된 계기와 복용했던 약, 배변 양상과 유형, 식사와 스트레스 정도를 차례로 여쭙니다. 이를 바탕으로 체질침으로 장부의 균형을 돕고,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장에 쌓인 부담을 덜어 장의 움직임을 고르게 하는 방향을 정합니다. 유형에 따라 장을 따뜻하게 하는 방향과 긴장을 풀어 주는 방향 가운데 무엇을 먼저 할지 달라집니다.

진료와 함께 생활 습관과 식사 상담을 이어가 증상이 되풀이되는 일을 줄이도록 돕습니다. 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걷는 습관은 장의 움직임을 돕고 긴장을 풀어 주는 데에도 좋습니다. 찬 음료와 야식, 과음을 줄이고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퇴근 뒤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평일 야간진료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강동역에서는 5호선 하남검단산역 방면 열차를 타고 갈아타지 않고 오실 수 있습니다.

강동역 인근에서 장염 같은 증상이 자꾸 되풀이되어 힘드시다면, 필요한 검사를 먼저 확인하신 뒤 터한의원 하남미사점에서 장의 상태와 체질을 함께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5호선 미사역 10번 출구 인근이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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