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일요일 진료 한의원, 일자목 균형을 생활 속에서 지키는 법

2023-02-20 · 터한의원 의료진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리는 불편은 이제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고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늘면서 20~30대에서도 목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평일에는 출근과 육아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주말에야 몸을 돌아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목의 곡선이 줄어드는 일자목

옆에서 본 목뼈는 앞쪽으로 부드럽게 휜 곡선을 이룹니다. 이 곡선은 무거운 머리를 받치면서 걷거나 뛸 때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습관이 되면 곡선이 점점 줄어 목이 곧게 펴진 모양으로 바뀌는데, 이를 흔히 일자목이라고 부릅니다.

곡선이 줄면 머리 무게를 여러 마디에 나누어 싣는 힘이 약해지고, 목 뒤 근육과 인대가 그만큼 더 일해야 합니다. 그 상태가 이어지면 근육이 굳고 뻐근함이 오래가며, 작은 충격이나 잘못 잔 날에도 목이 쉽게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일자목을 부르는 생활 습관

화면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숙이는 자세 외에도 얼굴을 앞으로 쭉 내밀고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버릇, 턱을 괴고 앉는 습관, 소파 팔걸이에 머리를 걸치고 눕는 자세가 목의 곡선에 부담을 줍니다. 이런 자세는 잠깐은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스스로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를 재우며 옆으로 누워 한쪽 팔을 베고 휴대폰을 보는 자세, 수유하며 오래 고개를 숙이는 자세도 목에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몸을 돌볼 틈이 부족한 시기일수록 뻐근함을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데, 이런 불편이 몇 주씩 이어진다면 한 번 짚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에게 옆모습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 귀와 어깨의 위치를 비교해 보는 것도 스스로 자세를 알아차리는 방법입니다.

목 불편을 오래 두면 뻐근함에 그치지 않고 뒷머리 두통, 팔과 손으로 번지는 저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림이 뚜렷하다면 목 디스크처럼 신경이 자극받는 문제가 함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걸음이 불안정해질 때, 대소변 조절이 어려울 때, 외상 뒤 시작된 통증, 발열이나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밤에 심해지는 통증이 있다면 먼저 의과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의원에서 일자목을 살피는 방법

터한의원 하남미사점에서는 먼저 목 불편이 시작된 시기와 하루 중 화면을 보는 시간, 잠자는 자세를 여쭙니다. 이어 옆에서 본 귀와 어깨의 위치, 고개를 숙이고 젖히고 돌릴 수 있는 범위, 목과 어깨에서 누르면 아픈 부위를 확인합니다. 나이와 병력, 생활 습관을 함께 고려해 진료 방법을 정합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목과 등의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거나 늘리면서 움직임을 살피는 수기요법입니다. 굳은 목 뒤와 어깨 근육을 풀고, 움직임이 줄어든 마디를 확인하며, 머리가 몸통 위에 편하게 놓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근육이 오래 긴장해 있거나 특정 부위가 유난히 예민하다면 약침이나 침 치료를 함께 계획하기도 합니다. 목을 받쳐 주는 근육이 약해진 분에게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 운동도 안내합니다. 몸 상태에 따라 무엇을 함께 쓸지는 진료 때 상의해 정합니다.

터한의원 하남미사점은 365일 진료 · 야간진료 평일 밤 9시까지 · 일요일·공휴일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도 주말에 목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고, 5호선 미사역 10번 출구 인근이라 오가기도 수월합니다.

일상에서 목의 균형을 지키는 요령

휴대폰은 얼굴 높이로 들어서 보고, 노트북은 받침대를 써서 화면을 눈높이 가까이 올려 보세요.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기대면 고개가 앞으로 빠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턱을 괴는 버릇도 조금씩 줄여 봅니다.

목에 무리가 간 날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해 주세요. 턱을 살짝 뒤로 당겨 뒷목을 늘인 채 몇 초 머물고, 양손을 등 뒤로 깍지 끼어 가슴을 여는 동작을 천천히 반복합니다.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베개는 목 뒤 빈 곳을 받쳐 주고 머리가 앞으로 꺾이지 않는 높이가 좋습니다.

주말에 미사경정공원 둘레를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도 고개를 숙이지 말고 시선을 멀리 두면 목이 한결 편합니다. 진료와 생활 습관 조정을 함께 이어가면서 목의 불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세요. 작은 뻐근함이라도 되풀이된다면 미루지 말고 몸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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