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추나요법, 허리 통증을 참기 전에 알아둘 척추 이야기

2023-05-11 · 터한의원 의료진

허리가 하는 일과 요즘 생활

허리는 몸의 한가운데에서 상체의 무게를 받치고, 걷고 앉고 몸을 돌리는 거의 모든 동작에 관여합니다. 허리뼈 다섯 마디와 그 사이 추간판, 둘레의 깊은 근육과 인대가 함께 일하며 몸의 중심을 지킵니다. 그만큼 한 부분에 부담이 쌓이면 일상 전체가 불편해지기 쉽습니다.

요즘은 나이와 상관없이 컴퓨터와 휴대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깁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허리 둘레 근육은 덜 쓰여 약해지고, 구부정한 자세는 추간판 앞쪽에 압력을 더합니다. 운동 부족과 체중 증가가 겹치면 허리가 받는 부담은 더 커집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허리 통증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허리 통증에서 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

허리 통증의 원인은 근육과 인대의 긴장부터 관절의 문제, 추간판의 변화까지 다양합니다. 그중 추간판 안쪽의 수핵이 바깥 층을 뚫고 밀려 나와 주변 신경을 자극하는 상태를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어르신들에게 많다고 여겼지만, 자세 습관과 운동 부족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드물지 않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와 다리 뒤쪽으로 뻗치는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할 때 허리가 울리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려 자세를 자주 바꾸게 되기도 합니다. 다리에 힘이 자주 풀리거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고 느낀다면 신경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다리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질 때, 대소변 조절이 어려울 때, 사타구니 둘레 감각이 둔해질 때는 곧바로 의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생긴 통증, 열이나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함께 있는 통증, 밤에 쉬어도 심해지는 통증도 먼저 영상 검사 등으로 원인을 확인할 신호입니다.

추나요법은 어떤 분들이 상담하나요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몸의 일부를 이용해 척추와 골반, 관절, 둘레 근육을 밀고 당기거나 늘리면서 움직임을 살피는 한의학 수기요법입니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목과 어깨의 결림, 골반이 한쪽으로 기운 느낌,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설 때의 뻣뻣함 등으로도 상담합니다.

약이나 주사를 쓰지 않는 방식이어서, 다른 질환으로 약을 드시는 분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뼈가 많이 약해졌거나 고혈압, 당뇨 등으로 치료 중이라면 진료 때 꼭 알려 주셔야 방식과 힘의 세기를 그에 맞춰 정할 수 있습니다. 진료가 끝나면 곧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어 일하는 분들도 시간을 내기 어렵지 않습니다.

터한의원 하남미사점에서는 통증이 시작된 계기와 다리로 번지는 불편, 심해지는 동작을 먼저 여쭙고, 서 있는 자세에서 허리 곡선과 골반 높이, 허리를 숙이고 젖힐 수 있는 범위를 확인한 뒤 추나요법의 부위와 강도를 정합니다. 필요에 따라 뜸, 부항, 약침 같은 치료를 함께 계획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추나요법을 받는 동안에도 불편한 느낌이 들면 바로 말씀해 주세요. 힘의 방향과 세기는 진행하면서 계속 조절합니다. 진료 뒤 하루 정도 근육이 뻐근할 수 있는데, 그 반응이 어땠는지 다음 진료 때 알려 주시면 계획에 반영합니다.

성장기 청소년이 오래 앉아 공부하며 허리와 등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추나요법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정도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휘어짐이 뚜렷해 보이면 정형외과 검사를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아이의 책상과 의자 높이, 가방을 메는 방식처럼 생활 속 원인도 함께 살펴봅니다.

허리를 지키는 앉기와 움직이기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기대어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합니다. 등을 구부리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턱을 괴는 버릇은 몸을 한쪽으로 기울게 하므로 줄여 보세요. 컴퓨터 앞에서 오래 일한다면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허리를 펴고 가볍게 몸을 풀어 줍니다.

휴대폰과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 고개와 허리가 함께 앞으로 숙여지지 않게 합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시기에는 걷기처럼 부담이 적은 운동으로 허리 둘레 근육을 조금씩 깨워 주세요. 미사호수공원 수변 산책로처럼 평평한 길은 걷기 운동을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통증을 오래 참기보다 원인을 알고 관리를 시작하는 편이 일상을 지키는 길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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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한의원 하남미사점 척추·관절 통증 진료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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